소체 : HGUC RB-79 BALL

개조재료 : 가챠퐁 SD자쿠2 머리, 모델업 HG 자쿠2용 스파이크, 네오디뮴 자석, 메탈파이프, 플라판

제작기간 : 약 15일

아쉬운점 : 도색까지 다 마치고 마감제를 뿌리다가 땅에 떨어뜨려 스파이크 하나 뾰족한 끝쪽 도색이 살짝 까졌고,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사진찍어보면 여실히 드러날 정도의 먼지가 마감제와 뭉쳐 묻어버렸습니다. 아흑 ;ㅁ;

개조기를 싹 정리해서 순서대로 나열해보고 싶지만 작업도중에 하던걸 내려놓고 사진을 찍을만큼 여유로운 작업스타일이 아닌지라 긴말없이 완성샷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일단 기본 외형이 완성되었던 지난 포스팅 마지막 샷입니다.
HGUC 에서 캐노피는 빼버리고 2중구조로 되어있는 전면부 해치의 안쪽 구조물을 손보아줍니다.

미묘한 육각형의 구조물을 1mm 프라판을 가공해 여섯개 만들어 붙여줍니다.
도색시 개조한 안쪽 구조물은 노란색, 바깥쪽 해치는 붉은색이 됩니다.

자쿠 머리를 붙이기 위해 볼의 전면 상단부 장갑과 윗뚜껑을 파내어 줍니다.
180mm 저반동포의 베이스 부분을 다듬어 뚜껑을 만들며, 이때 자쿠 머리의 가동에 방해가 되지않도록
적당히 형태를 수정하여 줍니다.

스파이크 네개의 경우 HGUC 자쿠의 스파이크는 모양과 샤프함에서 떨어지고, MG 자쿠의 스파이크는 너무 큽니다.
모델업에서 판매중인 HGUC 전용 메탈 스파이크를 선택, 적당한 위치에 핀바이스로 2mm 구멍을 뚫어 이식합니다.

HGUC볼의 콕핏은 별개의 파츠가 아니라 볼의 본체에 함께 성형되어 있으므로 따로 따내어 주던가 혹은 무시하던가
두가지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2중 구조의 콕핏해치부와 개조후 보강된 구조물로 인해 콕핏은 보이지 않습니다.
직경 3.5mm 구멍을 뚫고 메탈 파이프를 밖아넣어 줍니다.



뜬금없이 도색중 사진입니다.
녹색과 붉은색, 노란색의 조화가 좋습니다.

두번째 제작기에서 메탈 파이프가 조금 많이 튀어나온듯하여 제거 후 안쪽으로 1.5mm 가량 넣어주었습니다.
자쿠머리가 이식된 안쪽에 메탈의 느낌으로 디테일을 약간 넣어주었습니다.

완성 포스팅이 아닌 세번째 제작기 포스팅이 된 이유가..
자쿠2 머리의 모노아이를 칠하지 못했습니다. 형광분홍색을 쓰고싶은데 해당 색상의 도료가 없습니다 ㅜㅜ
모노아이 칠하자고 자주 쓰지도않을 형광분홍색을 사야할지.. 적당히 오로라 돔 등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현재 유광 마감제까지 올라가있는 상태이며, 추후 에나멜 먹선을 넣고 데칼링을 해주면 완성입니다.

저질 폰카라 화질이 구리지만 어차피 다음 포스팅이 아프타마스 완성 포스팅이므로 형태와 색감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적당히 얼버무립니다 =ㅂ= ;;

다음번 포스팅은 꼭 완성샷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ㅜㅜ



아프타마스 3D모델링된 이미지 큰것을 찾았습니다.


생각보다 동체 표면이 지나치게 매끄럽네요;;

기존의 몰드를 다 밀어버리고 이 이미지대로 만드느냐.. 또는 이미지를 참고하되 내색깔을 많이 넣어 어레인지 하느냐가 고민사항입니다. 일단 이미 따내버린 자쿠머리 접합부만 보아도 저는 08MS소대의 아프사라스-II를 참고하면서 만들었는데..
이 이미지에서는 그냥 매끈한 표면에 '얹혀' 있네요;;

뭐 몰드를 밀어버리는건 어렵지 않지만, 완성 후의 조형감이나 오밀조밀함에서 아무래도 실 모델은 심심할 우려가 있으니
어레인지로 가기로 했습니다.


동체의 스파이크 네개를 위해 모델업에서 판매하는 메탈 스파이크를 두세트 구매했습니다.
스파이크는 자쿠계열 적용이 대부분이라 세개를 한세트로 팔더군요.

.. 네개가 필요하기에 두세트를 주문해서, 스파이크 두개는 남는군요 -ㅂ= ;;

메가입자포는 일단 테두리 디테일업용 파츠는 프라판을 재단해서 만들었는데..
문제는 내부의 콕핏을 밀어버리는 작업;; 어찌할까 고민을 좀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메가입자포 발포구 주변 디테일때문에 머리싸매서 어렵게 작업해봤자 안보이겠더군요.
과감히 구멍만 뚫어 파이프를 밖았습니다.


자쿠 머리와 동체는 네오디뮴 자석으로 탈착 및 좌우로 움직임을 꾀하였습니다.

남은 작업은 자잘한 디테일 업과 도색이로군요.
벌려놓고 끝까지 마무리 못한 개조작업이 엄청 많은데, 이번 아프타마스만큼은 스트레이트로 파파팍 끝내야겠습니다.

다음번 포스팅은 도색까지 완료한 완성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전에 달롱넷 FAZZ님께서 올려주신 RB-79 볼의 바리에이션 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
.


꽂혀버렸다 이거죠!!
아프타마스-II 라니..
.. 모에~~~!!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HGUC 볼의 전면 상판 뚜껑과 정수리 뚜껑을 요렇게 따내 줍니다.
줄로 작업하다가 아!! 하고 뭐가 팍 오길래
간만에 패널라이너를 꺼내어봤습니다.
킹왕짱 잘짤립니다.
이러려고 사온 패널라이너가 아닐텐데 -_- ;;


그리고 예전 이마트에서 500원 * 2개로 뽑은 가샤퐁 자쿠2 사병용의 머리를
요령껏 잘 따내어서 살포시 합체시켜 줍니다.

그러면..



아프타마스-II 개조공정 50% 완료!!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모에모에 수치로는 극강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어디서 뿔만 구해서 얹어주고, 약간의 디테일업 후 도색하면 완성입지요 이히~

긴 공정이 필요한것은 아니나, 요새 업무가 바빠 집에서 프라질할 시간이 여의치 않아
완성샷이 언제쯤 올라올지는 미지수 입니다.. 만!!
가능한 빨리 완성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 충격과 공포의 양입니다.

MG - 윙건담 제로 커스텀

1/100 - 엑시아, 더블오, 큐리오스,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

삼국전 SD - 유비건담, 관우건담, 장비건담,  마초건담, 조비건담, 육손건담, 강유건담, 굉대제 손권건담, 진 홍련장 조조건담
 
.. 쌓아놓으면 이렇게 됩니다.


10월 5일까지 모두 가조해서 보내야하는데.. 보름도 안남았군요.

Run !! Just Run!! 달려 달려!!

태어나서 지금까지 경품이라거나 이벤트, '당첨'이라는 단어와는 담쌓고 살았던 제가 진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뭔가에 당첨이 되어봤습니다!!

으허엉 이게 무슨소리야 ;ㅁ;)/

신나요 신나~



아, 혹시나 이벤트 내용이 궁금하실 분이 계실까봐 덧붙이자면..

① 건담베이스에서 가조립 이벤트 당첨자(총 30명)에게 랜덤으로 프라모델을 발송. (뭐받을진 받기전엔 절대 모름)
② 배송받은 프라모델을 순수하게 가조 영역에서 완성.(도색, 접합선수정 등 불가. 순수가조 + 은박스티커. 데칼도 금지.)
③ 순수 가조된 프라모델을 다시 건담베이스에 기간안에 발송.
④ 순수 가조된 프라모델 30개를 내부적으로 채점하여 순위를 매김.
⑤ 1등(1명) - PG // 2등(5명) - 대형 MG // 3등(24명) - 소형 MG 프라모델이 상품. 

우왕ㅋ굳ㅋ 간만에 물사포에 불붙을때까지 사포질해서 초 하이 퀄리티 가조품 만들어야겠어요.

못먹어도 소형 MG, 대박나면 PG가 생긴다 우왕우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