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들어 유난히 건담관련 지름품이 많았습니다.


1차 지름품목..
샤아자쿠, 사병자쿠, 애니페담, 자쿠워리어, 무광마감제, 건담마카옐로,액션베이스..

2차 지름품목.. (예약구매) 리볼텍 진게타..

그리고 3차 지름이 바로 이 하로캡 샤아콜렉션 vol.2 ..

1차 지름의 건프라 조립은 아직 멀었으므로.. 오늘은 3차 지름의 샤아 아즈나블 콜렉션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박스샷을 안찍었네요 -_- ;;
암튼 박스를 열면 초록색 하로가 여섯개 좌우로 정렬하여 들어있습니다.


상품 보관용 캡슐이지만 하로의 디자인이 잘나와서 빈캡슐째 디스플레이 해놓아도 귀엽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씩 뺏겼지요;;

하로를 열면 조각조각 토막살인된 샤아(또는 크와트로)가 들어있습니다.
도색된 부품끼리 문대어져 도색이 서로 묻거나 까지는걸 방지하기위해 각각 따로따로 비닐포장 되어있고, 분실가능성이 큰 조그만 부품의 경우 조그만 종이박스에 따로 넣어진후, 마찬가지로 개별 비닐포장 되있습니다.

조립사진 없이 바로 샤아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제복을 갖춰입고 장갑을 당기고 있는 포즈의 '샤아 아즈나블'..


샤아 전용의 분홍색 노말슈트를 입은 '샤아 아즈나블'..


네오지온의 총수.. '캐스발 램 다이쿤'으로 당당히 삿대질-_-하는 샤아..


에우고의 에이스파일럿 '크와트로 바지나' 시절의 샤아..


지온의 사병용 컬러 노말슈트를 입은 '샤아 아즈나블' ..

..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크릿은 그 유명한 장면의 오마쥬..






가르마 자비를 밖에 세워둔채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샤아 아즈나블' 입니다.
시크릿이라고 들어있는 주제에.. 품질이 제일 나쁩니다 -_- ;;


전체적으로 조형은 원작 그대로라고 볼수있습니다.
도색 상태도 매우 훌륭하여 삐져나간곳도 적고 웨더링 표현도 훌륭합니다.
중국 아주머니들의 스킬이 점점 대단해진다는걸 실감할수 있죠.

몇가지 옥의 티를 말하자면..

① 시크릿으로 들어있는 '샤워를 마친 샤아'의 얼굴이 영~ '누구세요?' 라는점.

② 논스케일이라지만.. 한 시리즈로 나온 녀석들의 키가 들쑥날쑥 이라는점.
 (어째서 '샤아 아즈나블' 이 '크와트로 바지나' 보다 키가 큰것인지..;; )

③ 몇몇 조그만 부품의 고정이 약하다는점.
 (이건 크와트로에만 해당됩니다. 손에 들고있는 선그라스가 툭툭 떨어지죠.)

.. 정도가 되겠습니다.

공통적으로 오른쪽 발목에 고정하도록 되어있는 지지대의 경우, 전체적으로 딱 들어맞고 지지대로써의 역할도 충분히 수행하고 있지만.. 시크릿의 '샤워를 마친 샤아'는 유별나게 툭툭 넘어집니다.

시크릿이 제일 품질이 안좋다니..  -_- ;;

시크릿의 품질만 논외로 친다면, 과연 '그분'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입니다.
우주세기의 매니아라고 자처하는 당신!!
세배빠른 로리콘의 '그분'을 흠모하는 당신!!



질러라!!!! 무조건 질러라!!!!


이상으로 이번달의 마지막 지름이었던 하로캡 샤아 콜렉션 vol.2의 리뷰를 마칩니다.
Pla-Modeler

가랏! 핀판넬!!

2010. 3. 7. 02:53

 
핀판넬 사출장면 연출에만 20여분 소모 -0- ;;

투명 지지대가 아주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축축 쳐지지도 않고..
강도가 애매하네 -_- ;;

아무튼..

.. 가랏 !! 핀판넬 !!

2007-04-22






처음으로 만들어본 MG이나.. 어째 HG때보다 작업성과는 별로인듯 싶소 ㅜㅜ

헤이즐을 만들적엔 워낙 작은녀석이라 만들때 필요이상으로 조심조심해서
런너나 게이트자국도 없었는데..

이녀석은 바쁜중에 시간짬을 내서 조금씩 만들다보니 주로 오밤중에 제작을 하고..
그러다보니 졸음제작으로 인하여 아주 살짝씩 부품을 나이프로 파먹었다오;;
그래도 먹석작업은 HG보다 편하더이다 허허~

첫 MG로 잘선택했던것 같소.. 손맛이 좋구려 이놈..
다음으로는 제타 2.0이나 만들어봐야겠소.
Pla-Modeler

헤이즐 떼샷

2010. 3. 7. 02:47



증명사진 정면샷

증명사진2

증명사진2-2







증명사진 빔샤벨

증명사진 조준경


우선 스크롤 압박인점 사과..;;

이제 중간고사 끝나거든 마감제만 뿌려주면 끝 ㅎㅎ

다들 즐거운 토이생활 되기를 바라오~~

2005-10-17


프레임 도색 중 얇은 부분에 도색이 조금 집중되었는지, (다행히도) 티안나는 작은 부분의 C형 핀 하나가 부러져서
잠시간 작업이 중단되어 버렸습니다. (한참 feel 받아서 하고있었는데 ㅜ_ㅡ)
잠시 짬생긴김에 프레임 도색에 대해서 짤막하게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도색을 하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각자의 도색방침이 있게 마련입니다.
각자의 개성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므로 어느것이 더 좋다, 나쁘다라고 할 성질은 아닙니다.

저의 경우 대부분 '보이지 않는 부분은 대강대강,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만 화려하게'가 도색의 모토입니다.

그래서 프레임도 대부분은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만 도색하지요.

허나 이번 PG 제피/풀번의 경우 개인적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킷인지라 (마눌님의 생일선물 하사품) 고도의 귀차니즘을 이겨내가며 천천히 조금씩 풀 프레임 도색을 하고있습니다.




아직 몇가지 색의 오버코팅이 남아있긴 하지만 프레임 도색의 컨셉은 대강 다음과 같습니다.


① 흑철색 락카계열 메탈도료를 전체적으로 살포. 이때 밸러스감을 유지하며 부품을 두부류로 나누어 도색 농도조절.
(진한 흑철색/연한 흑철색)

② 마찬가지로 너무 튀지않는 선에서 부분적 포인트마다 은색/황동색 오버코팅으로 금속질감과 기계 특유의 감을 어필.
(부품수리로 황동색이 아직 입혀지지 않았습니다.)

③ 프레임 자체엔 기계의 느낌을 살리기위해 먹선 자제. 도색만으로 덩어리감과 질감을 표현.

외장 장갑의 경우 건담이라는 기체의 특징을 강조해주기 위해 명암도색, 먹선, 데칼등을 작업합니다.
하지만 프레임의 경우 외장장갑 밑에 숨게되고, 프레임 자체가 튀어버리면 장갑을 입혔을때 산만한 느낌을 줄 수 있기에
가능하면 덩어리감과 질감만을 염두에 두고 작업합니다.


주의점으로.. 프레임 부품의 경우 ABS인 경우가 많으므로 도료에 신너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집중 도포량이 많은경우 부품이 깨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부품이 깨져 수리중이지요 ㅜㅜ)

스스로 수리할 능력이 되신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그렇지 못한분들은 프레임 도색시 가능하면 얇게 도색 후 건조.. 다시 얇게 도색.. 이렇게 여러차례에 걸쳐 덧 도색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겠습니다.


깨진 부품의 수리가 완료되면 황동색 포인트를 마저 칠해준 후 외장 장갑의 도색에 들어갑니다.

Pla-Modeler

Team Zeta

2009. 1. 31. 21:51




============================================================================

아래는 제타건담과 위 4기의 MS에 대한 설명으로, 제가 기억하는대로 쓴겁니다.
생각보다 꽤 길어져서 보실분만 펼쳐 보시도록 수정했습니다.


 

2009년 취미목표의 첫번째인 제타팀을 완성했습니다.
위 긴글에도 써있지만, 네모와 메타스같은 마이너 기체는 과감히 생략하고 주연급만 모았다랄까요 ㅎㅎ;;

전 우주세기 건담중에서도 제타건담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타건담에 등장하는 기체중에서도 건담 Mk-II를 가장 좋아하구요.

사진 속 기체들 중에서 건담 Mk-II가 가장 오래전에 만든겁니다.
덕분에 먼지가 내려앉아 오랜시간을 숙성되었더니.. 킷 위에 털이 난것처럼... OTL
덕분에 먼지제거하느라 거의 두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릭디아스와 백식은 거의 구판이라 불릴정도로 오래된 킷이고, 그후 한참 후 발매된 Mk-II 또 한참후 발매된 제타..
킷 발매 시기가 넓게 벌어져있어 디자인이나 프로포션 컨셉이 달라 어울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따위 걱정 기우였습니다.

제타팀의 조합 너무너무 멋집니다 *^-^*
이맛에 떼샷을 찍나봅니다 ㅋㅋ
역시 MS는 소대 단위!! 떼샷이군요!!

이로써 2009 취미목표 첫번째는 달성입니다.

이제 두번째 목표 08소대 만들기에 들어가며, 간간히 위 제타팀의 기체들을 하나하나 개별 촬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