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er

Team Z - 02

2009. 1. 14. 13:15

사진은 살짝 만지면 커집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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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착착 진행중인 제타팀의 중간 확인차 사진을 몇방 찍어보았는데..
저야 늘 만지작거리고있으니 몰랐던 부분입니다만.. 어느순간 퍼뜩 깨닳았습니다.

각 킷들간 시간의 갭이 너무 커서 품질도, 리파인 컨셉도 완전 다르다!!!!

.. 어느쪽에 맞추려면 나머지를 싹 다 개수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 ;;

여기서 저에게 남겨진 선택지가 몇가지 있습니다.

① 뭐가 어때서? 내눈엔 다 멋져!! 걍 킷 그대로 만들어도 돼!!
② 그래도 최신킷에 맞춰서 올드킷에 몰드도 좀 파고, 개수좀 하면 외계인 소리좀 듣지않겠냐?
③ 올드킷을 개수하는건 어렵지만, 최신킷을 올드처럼 뻣뻣하게 만드는건 쉬워~ 순접 한두방울 -_- ;;

.. 뭐 좀 비약이 다소 들어가있긴 하지만 대충 위 세가지 정도가 제가 선택가능한 안에서의 정답지같습니다.

우선은 사진에서 보시듯 릭디아스가 빠져있는데.. 우선 릭디아스 가조까지 마치고 제타팀의 조화를 보아서
위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후반작업이 달라지겠습니다;;



새해 취미계획의 첫번째였던 제타팀 제작 포스팅입니다.

새해첫날 가조를 마친 백식은 더이상 어찌 손댈곳이 보이질 않네요;;

외장장갑 자체가 맥기처리되어있어 먹선, 마감제 작업이 불필요하며, 오히려 먹선/마감제 작업을 하면 맥기코팅의 효과가 무용지물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하여, 맥기를 제외한 프레임 일체, 무장류에 도색 및 마감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프레임과 무장부에 메탈도색을 해주고, 전체적으로 데칼링을 간결하게 포인트만 잡아 작업 후 마감했습니다.

제타건담은 이제 막 가조가 완료되었고, 대체적으로 사출색이 잘 나와주었으므로 따로 도색은 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가변MS 이다 보니 웨이브라이더 변형시 부품끼리 스쳐 도색이 까지는 일이 빈번할것 같거든요 -ㅂ= ;;
일부 스티커처리된 부품색 미분할 부분만 가볍게 부분도색 후 데칼, 마감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건담 Mk-II 가 현재 가장 큰 문제인데.. 워낙 오래전에 만든 킷이고, 아무 보호없이 방치해둔 녀석이라 온몸에 먼지가 내려앉아있습니다.
먼지가 너무 오랜기간 적층되서 때처럼 굳어버렸지요;;;;;;
또 무릎 등 일부 드라이데칼 완료 부위에는 집중적으로 들러붙은 먼지가 마치 털이라도 난것처럼 부숭부숭.. OTL

어차피 세척을 할 수 밖에 없는듯 하니, 이참에 주요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데칼을 싹 밀어버릴 생각입니다.
백식과 세웠을때의 조화를 생각해서 데칼의 간략화를 마친 후 방패 등 일부 부분도색, 그 후 마감입니다.


사실 글로 적으니 길어보이는데 작업하자면 일주일이면 다 할 수 있는 작업이지요 ^^;;

마지막으로 릭디아스가 남아있고, 킷은 미개봉탑에 준비완료!!

제타팀 완성도 한달안에 마무리될것 같습니다..

.. 새해 목표로 세운 몇가지중 하나가 너무 후다닥 끝나는듯 싶네요;;
이속도로 작업하면 한해 취미계획이 틀어지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프사라스II 풀스크래치 빌드가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으니..
나머지 작업을 아무리 일찍 끝내도 계획은 대체적으로 들어맞을것 같네요 -_-)a
2009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새해에는 하시는 일 순조로이 번창하시길 빕니다.

구름나무에게는 인생의 기로라고 할 수 있는 한해가 될듯 합니다.

우선 진행중인 석사과정의 가장 중요한 3,4학기를 보내게되었네요.
연구중인 논문의 proposal을 먼저 준비하고, 연구를 끝마칠 즈음 defence를 통해
졸업논문을 통과시켜야 학위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멀어요 멀어 =ㅂ=);;

또한 새해부터는 할일이 많은 관계로 취미생활도 다소 계획적으로 즐길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그리하여 정리한 2009' 구름나무 취미 계획!!

① 제타팀의 완성
② 08소대 완성
③ 아프사라스 풀스크래치 빌드
 ④ PG GP01 제피랜더스/풀버니언 풀 도색 완성

1번 제타팀은 건담시리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Z건담의 에우고팀을 완성시키고자 세운 목표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제타팀은 꼭 구성해야지 해야지 하고 킷은 모아놓았지만, 막상 시작하질 못하고있던 작업이네요.
하여, 2009년 1월 1일 첫날 바로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크와트로 바지나 대위의 백식을 새해첫날 가조완성하였습니다.
금 맥기의 특성상 먹선처리가 제 의사와 상관없이 불가능하고, 부분도색 포인트또한 적으며,
프레임이 거의 없어 프레임도색이 간단하다는 이유입죠;; 데칼링과 외부로 드러나는 프레임에
 간단한 도색후 완성을 볼 생각입니다. 차후 제타건담, 건담mk2-에우고사양, 릭디아스를 작업해야하지요.



2번의 08소대는 작년 한해 중 몇번이나 반복해서 감상했던 작품인 동시에, 지인 다수를 건담월드로
끌어들인 주역이기에 세웠습니다.

현재 육전형 건담 1기가 가조 후 서페이서 작업에 올라있고, EZ-8은 가조상태로 먼지를 뒤집어쓴채 대기중이네요.
육전형 건담+짐머리의 1기를 마저 구성해주어야 하겠습니다.



3번계획은 2번의 파생형으로, 역시 08소대 하면 아프사라스죠 ^^;;

개인적으로 아프사라스-III는 옆으로 퍼진 몸 + 가느다란 다리가 보기흉하다고 생각하여 그닥 좋아하질 않습니다.
하여 풀스크래치 빌드의 주인공은 아프사라스-II가 되겠습니다.

취미계에서 유명한 모 모델러 분께서 레진으로 자작이 완성단계에 있다는 정보를 들은적이 있으나, 전 저 나름의 재해석과 작업과정을 통해 제 인생 첫 풀스크래치 빌드를 완성해보겠습니다.

기니아스 曰 : "아프사라스는 나만의 것이다.."



4번의 경우 2008년 말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진행중입니다.
현재까지 프레임의 메탈릭 도색, 헤드와 양 어깨부 LED 개조가 끝나있네요.
안주인께 생일선물로 받은 킷인만큼 어영부영 작업을 끝낼 생각은 없습니다.
작업속도는 느릴지언정, 맘에드는 퀄리티가 나올때까지 반복하고있지요.

현재로서 GP-01의 예상 종착점은 다양한 색감의 메탈릭 프레임 + 자석을 이용한 고정성의 보강 + 스프린터 도장 + 웨더링 + 유니크 데칼링입니다. 다 쓰고보니 엄청난 양이네요 -_- ;;




이정도 분량의 계획을 한해안에 끝내려면 시간을 잘 활용해서, 연구중의 짬짬히 나는 시간을 거의 100% 활용해야겠네요. 자!! 가봅시다!! 달리자 2009년!!



고환율 속에서도 취미생활을 접지않게 해줄 원동력..



엔화가 한화대비 11배 시절 미리미리 질러놓은 취미용품(.. 중의 일부;;) 냐하하하~


Pla-Modeler

링크용

2008. 12. 4.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