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er

Team Zeta

2010. 3. 7. 04:11










그림은 누르시면 커집니다. 꼭!! 눌러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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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타건담과 위 4기의 MS에 대한 설명으로, 제가 기억하는대로 쓴겁니다.
생각보다 꽤 길어져서 보실분만 펼쳐 보시도록 수정했습니다.



2009년 취미목표의 첫번째인 제타팀을 완성했습니다.
위 긴글에도 써있지만, 네모와 메타스같은 마이너 기체는 과감히 생략하고 주연급만 모았다랄까요 ㅎㅎ;;

전 우주세기 건담중에서도 제타건담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타건담에 등장하는 기체중에서도 건담 Mk-II를 가장 좋아하구요.

사진 속 기체들 중에서 건담 Mk-II가 가장 오래전에 만든겁니다.
덕분에 먼지가 내려앉아 오랜시간을 숙성되었더니.. 킷 위에 털이 난것처럼... OTL
덕분에 먼지제거하느라 거의 두시간을 허비했습니다.

릭디아스와 백식은 거의 구판이라 불릴정도로 오래된 킷이고, 그후 한참 후 발매된 Mk-II 또 한참후 발매된 제타..
킷 발매 시기가 넓게 벌어져있어 디자인이나 프로포션 컨셉이 달라 어울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따위 걱정 기우였습니다.
제타팀의 조합 너무너무 멋집니다 *^-^*

이맛에 떼샷을 찍나봅니다 ㅋㅋ
역시 MS는 소대 단위!! 떼샷이군요!!

이로써 2009 취미목표 첫번째는 달성입니다.

이제 두번째 목표 08소대 만들기에 들어가며, 간간히 위 제타팀의 기체들을 하나하나 개별 촬영하겠습니다.

2009-01-31
Pla-Modeler

Team Z

2010. 3. 7. 04:10
 
사진은 살짝 만지면 커집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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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착착 진행중인 제타팀의 중간 확인차 사진을 몇방 찍어보았는데..
저야 늘 만지작거리고있으니 몰랐던 부분입니다만.. 어느순간 퍼뜩 깨닳았습니다.

각 킷들간 시간의 갭이 너무 커서 품질도, 리파인 컨셉도 완전 다르다!!!!

.. 어느쪽에 맞추려면 나머지를 싹 다 개수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 ;;

여기서 저에게 남겨진 선택지가 몇가지 있습니다.

① 뭐가 어때서? 내눈엔 다 멋져!! 걍 킷 그대로 만들어도 돼!!
② 그래도 최신킷에 맞춰서 올드킷에 몰드도 좀 파고, 개수좀 하면 외계인 소리좀 듣지않겠냐?
③ 올드킷을 개수하는건 어렵지만, 최신킷을 올드처럼 뻣뻣하게 만드는건 쉬워~ 순접 한두방울 -_- ;;

.. 뭐 좀 비약이 다소 들어가있긴 하지만 대충 위 세가지 정도가 제가 선택가능한 안에서의 정답지같습니다.

우선은 사진에서 보시듯 릭디아스가 빠져있는데.. 우선 릭디아스 가조까지 마치고 제타팀의 조화를 보아서
위 세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후반작업이 달라지겠습니다;;

2009-01-14
 
새해 취미계획의 첫번째였던 제타팀 제작 포스팅입니다.

새해첫날 가조를 마친 백식은 더이상 어찌 손댈곳이 보이질 않네요;;

외장장갑 자체가 맥기처리되어있어 먹선, 마감제 작업이 불필요하며, 오히려 먹선/마감제 작업을 하면 맥기코팅의 효과가 무용지물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하여, 맥기를 제외한 프레임 일체, 무장류에 도색 및 마감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프레임과 무장부에 메탈도색을 해주고, 전체적으로 데칼링을 간결하게 포인트만 잡아 작업 후 마감했습니다.

제타건담은 이제 막 가조가 완료되었고, 대체적으로 사출색이 잘 나와주었으므로 따로 도색은 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가변MS 이다 보니 웨이브라이더 변형시 부품끼리 스쳐 도색이 까지는 일이 빈번할것 같거든요 -ㅂ= ;;
일부 스티커처리된 부품색 미분할 부분만 가볍게 부분도색 후 데칼, 마감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건담 Mk-II 가 현재 가장 큰 문제인데.. 워낙 오래전에 만든 킷이고, 아무 보호없이 방치해둔 녀석이라 온몸에 먼지가 내려앉아있습니다.
먼지가 너무 오랜기간 적층되서 때처럼 굳어버렸지요;;;;;;
또 무릎 등 일부 드라이데칼 완료 부위에는 집중적으로 들러붙은 먼지가 마치 털이라도 난것처럼 부숭부숭.. OTL

어차피 세척을 할 수 밖에 없는듯 하니, 이참에 주요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데칼을 싹 밀어버릴 생각입니다.
백식과 세웠을때의 조화를 생각해서 데칼의 간략화를 마친 후 방패 등 일부 부분도색, 그 후 마감입니다.


사실 글로 적으니 길어보이는데 작업하자면 일주일이면 다 할 수 있는 작업이지요 ^^;;

마지막으로 릭디아스가 남아있고, 킷은 미개봉탑에 준비완료!!

제타팀 완성도 한달안에 마무리될것 같습니다..

.. 새해 목표로 세운 몇가지중 하나가 너무 후다닥 끝나는듯 싶네요;;
이속도로 작업하면 한해 취미계획이 틀어지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프사라스II 풀스크래치 빌드가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으니..
나머지 작업을 아무리 일찍 끝내도 계획은 대체적으로 들어맞을것 같네요 -_-)a

2009-01-12

 
2009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새해에는 하시는 일 순조로이 번창하시길 빕니다.

구름나무에게는 인생의 기로라고 할 수 있는 한해가 될듯 합니다.

우선 진행중인 석사과정의 가장 중요한 3,4학기를 보내게되었네요.
연구중인 논문의 proposal을 먼저 준비하고, 연구를 끝마칠 즈음 defence를 통해 졸업논문을 통과시켜야 학위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멀어요 멀어 =ㅂ=);;

또한 새해부터는 할일이 많은 관계로 취미생활도 다소 계획적으로 즐길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하여 정리한 2009' 구름나무 취미 계획!!

① 제타팀의 완성
② 08소대 완성
③ 아프사라스 풀스크래치 빌드
④ PG GP01 제피랜더스/풀버니언 풀 도색 완성

1번 제타팀은 건담시리즈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Z건담의 에우고팀을 완성시키고자 세운 목표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제타팀은 꼭 구성해야지 해야지 하고 킷은 모아놓았지만, 막상 시작하질 못하고있던 작업이네요.

하여, 2009년 1월 1일 첫날 바로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크와트로 바지나 대위의 백식을 새해첫날 가조완성하였습니다.
금 맥기의 특성상 먹선처리가 제 의사와 상관없이 불가능하고, 부분도색 포인트또한 적으며, 프레임이 거의 없어 프레임도색이 간단하다는 이유입죠;;
데칼링과 외부로 드러나는 프레임에 간단한 도색후 완성을 볼 생각입니다.

차후 제타건담, 건담mk2-에우고사양, 릭디아스를 작업해야하지요.

2번의 08소대는 작년 한해 중 몇번이나 반복해서 감상했던 작품인 동시에, 지인 다수를 건담월드로 끌어들인 주역이기에 세웠습니다.

현재 육전형 건담 1기가 가조 후 서페이서 작업에 올라있고, EZ-8은 가조상태로 먼지를 뒤집어쓴채 대기중이네요. 육전형 건담+짐머리의 1기를 마저 구성해주어야 하겠습니다.

3번계획은 2번의 파생형으로, 역시 08소대 하면 아프사라스죠 ^^;; 개인적으로 아프사라스-III는 옆으로 퍼진 몸 + 가느다란 다리가 보기흉하다고 생각하여 그닥 좋아하질 않습니다.
하여 풀스크래치 빌드의 주인공은 아프사라스-II가 되겠습니다.

취미계에서 유명한 모 모델러 분께서 레진으로 자작이 완성단계에 있다는 정보를 들은적이 있으나, 전 저 나름의 재해석과 작업과정을 통해 제 인생 첫 풀스크래치 빌드를 완성해보겠습니다.

기니아스 曰 : "아프사라스는 나만의 것이다.."

4번의 경우 2008년 말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진행중입니다.
현재까지 프레임의 메탈릭 도색, 헤드와 양 어깨부 LED 개조가 끝나있네요.

안주인께 생일선물로 받은 킷인만큼 어영부영 작업을 끝낼 생각은 없습니다.

작업속도는 느릴지언정, 맘에드는 퀄리티가 나올때까지 반복하고있지요.
현재로서 GP-01의 예상 종착점은 다양한 색감의 메탈릭 프레임 + 자석을 이용한 고정성의 보강 + 스프린터 도장 + 웨더링 + 유니크 데칼링입니다.

다 쓰고보니 엄청난 양이네요 -_- ;;

이정도 분량의 계획을 한해안에 끝내려면 시간을 잘 활용해서, 연구중의 짬짬히 나는 시간을 거의 100% 활용해야겠네요.

자!! 가봅시다!! 달리자 2009년!!

2009-01-01
 
일단 글쓰기전에 심호흡좀 하겠습니다..

.. 쓰읍.. 흐흙흫흐릏ㄱ릏ㅀㄺ르ㅡ륵흘긓ㄱ릏륵흑흘그륵ㅎㄱ~~

현재 한화대비 엔화 15.1배.. 프라모델러.. 그중 건담빌더에겐 피눈물에 피눈물을 곱씹을 현실이 왔습니다.

그립도다 엔화7배의 영광이여.. 통탄하리 엔화 15배의 시궁창 현실이여 ㅜ_ㅜ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 뉴스를 귓등으로 듣고있었건만 문득 단골 건프라샵을 들렀을때 실감하고 말았습니다.

4만원 중반대 킷이 어느새 6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치솓아있더군요 -_- ;;

찬찬히 지켜보니 앞으로 더 올라갈 추세더군요 이놈의 환율..


..

하여 질렀습니다.

제가 지를당시 환율 11.3배.. 지금 15.1배..

그나마 덜올랐을때 지른게 다행인듯 하네요 -_-

MG 4개 + 아오시마 가오가이가 1개 + 수명이 다해가는 연장 다수 = 30만원.


2008년 하반기 지름목록이자 2008년의 마지막 지름글이 되겠군요.

당분간은 PG 개조/제작기 or 기존 보유킷의 도색 리뷰가 주를 이루게 될 듯 싶습니다.

2008-10-29
저의 26번째 생일선물로 여친님께서 PG GP-01 제피랜더스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건담이라는 것만으로도 감사감사한데, 거기에 PG라니!!

열과 성을 다하여 완성을 보기로 작정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도색컨셉은 이미 잡았고, 추가로 그동안 한번도 시도해본적 없는 LED 작업을 추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눈과 메인카메라는 이미 킷에서 제공하는 초록색 LED가 들어가지만, 추가로 상반신 서치라이트 부분에 붉은색 LED를 심기로 했습니다.




배선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서치라이트 부품에 LED가 온전히 들어가지 못하므로, LED 자체를 갈아내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모형용 평줄로 열심히 갈아내고.. 대보고.. 또 갈아내고.. 또 대보고를 반복했지요 ^-^ ;;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네모난 박스는 배터리 수납부입니다.
납땜으로 편하게 가면 추후 배터리가 다 닳았을때 갈아끼우기 힘드므로, 따로 배터리 박스를 만들어주었지요.


그리고 위 배선이 끝난 부품을 조립하면..




이렇게 됩니다.
프레임 위에 얹혀진 파란색 부분이 서치라이트 부분이고.. 극중에서 저게 단순한 조명이었는지, 아니면 색적을 위한 레이더였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스위치를 넣었을때 예쁠것같다는 이유만으로 붉은색 LED를 심어주었지요.

스위치는 각 파츠의 조립후 가능한 보이지않는 위치로 하기위해 목덜미 뒷부분에 넣었습니다.
머리를 끼우고나면 전혀 보이지 않죠.

그리고 나머지 부품을 마저 조립하고 스위치를 넣어주면..




요렇게 됩니다.
눈에 초록색 LED와 양쪽 어깨의 붉은색 LED가 나름 잘 어울리는것 같아 흡족합니다.

이렇게 조립된 상반신을 가조된 나머지 상체에 얹으면..



이렇게 보이게 됩니다.
아직 접합선 수정도 안된 가조이므로 밋밋한 실루엣은 레드썬 하고 잊어주시고, LED에 주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어깨 외 여기저기에 다양한 색상의 LED를 넣게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초록색, 붉은색, 흰색의 LED만으로 작업하려고 합니다.
너무 여러가지 색깔의 불빛이 동시에 켜져있으면 현란하긴 하겠지만 조잡해보일듯 싶습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심혈을 기울여 개조하고있습니다.


ps. MG 퍼스트 건담 2.0 이 웨더링까지 마쳐 완성되었지만.. 후배가 삼각대를 밟아 부숴버려 촬영은 한참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이건X 잊지않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