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타G팀의 겟타드래곤/겟타라이거/겟타포세이돈은 세.최.날 버전이 아닌, TVA 버전의 근본 오리지널 컬러링을 요청하셨고,
블랙겟타의 경우 세.최.날에 등장하는 컬러링을 깔끔한 무광으로 요청하셨습니다.
각 작업 완료된 사진 위주로 소개드리며 필요한 경우 짧은 코멘트를 첨가하겠습니다.
먼저, '진 체인지 겟타로보!! - 세계 최후의 날'에 등장하는 블랙겟타 입니다.
스파이크 인출 상태가 순정 킷에서는 가래떡처럼 두껍고 뭉툭하기에 모두 잘라내고 자작한 신규 스파이크로 개조했습니다.
다음은 겟타 드래곤 - TVA 원작 컬러 버전입니다.
세.최.날에서 등장하는 겟타 드래곤은 온통 레드 계열 설정색이고, 겟타 라이거는 또 온통 블루 계열 설정색입니다.
겟타는 빨+파+노 조합이 근본인데, 세.최.날을 볼 때는 왜 어색함을 느끼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막상 TVA 버전으로 도색하니 '아, 이게 겟타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겟타 라이거 - TVA 원작 컬러 버전입니다.
겟타 라이거 세.최.날 버전의 경우 단순히 설정색만 다른 것이 아니라, 일부 디테일이 원작 TVA와 다릅니다.
가슴의 양측 어깨 부근은 원래 붉은색으로 분할되어야 하고, 양 날개의 엔진 첨단부 부근에는 검은색 두꺼운 라인 디테일이 있어야 합니다. 철저하게 원작 지향이므로 패널라인을 추가한 후 분할 도색했습니다.
다음은 겟타 포세이돈 - TVA 원작 컬러 버전입니다.
겟타 포세이돈이 세.최.날 등장 겟타G팀 중 그나마 TVA와 유사한 컬러패턴을 갖고있으나, 자세히 보면 몇몇 부분의 설정색이 완전히 다릅니다. 몸통의 빨간색 파츠 안쪽 역삼각형, 헤드 양 볼의 삼각형 디테일의 색상이 다르며, 로켓백팩의 경우 단 한파츠도 TVA와 설정색이 같은 부분이 없습니다. TVA 원본 설정색에 맞추어 싸그리 도색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블랙겟타와 겟타G팀의 도색이 완료되었습니다.
나가레 료마, 진 하야토, 쿠루마 벤케이 셋이 모였을 때 파충류건 인베이더건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겟타 사이클론~!! / 더블 토마호크!! / 드릴 암!!등작 작품도 다르고, 극 중 사용하는 장면도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더블 겟타 머신건!!
크기가 작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있었기에 그동안 일부러 외면했었는데, 의뢰를 통해 접해본 SMP 겟타 시리즈는 놀라울 정도로 조형이 뛰어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어떤 대형 합금 완성품과 비교해도 SMP쪽이 더 뛰어나다고 느껴지네요.
물론 이건 제 개인 기호가 많이 섞여있습니다.
저는 슈퍼로봇은 밀도 높은 디테일보다는 덩어리감이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이제 이녀석들은 곱게 곱게 포장해서 의뢰인분께 전달드리고, 다음 의뢰작을 또 시작해야겠습니다.
도색 목적의 분해를 위해 숫핀을 사선으로 잘라내고 가조립 진행. 분해가 어렵게 안으로 밖히는 부품의 경우 부품 내측으로 타공하여 뾰족한 것으로 밀어낼 수 있도록 가공.
상체 완료. Red 와 Hull Red로 구분되는 붉은 부품 주의헤드 조립. 턱이 너무 커서 못생겼고, 이마 중앙 도색미스가 아주 심함.거북목 체크양악수술 완료. 턱을 많이 깎아내고 약간의 단을 형성. 두께를 줄일지 추가 검토 중.어깨를 포함한 양 팔 조립. 손이 조립될 손목부품을 미리 복제해둘 것.골반과 허벅지까지 조립. 암핀 안쪽에 지느러미로 조립이 안되는 경우 발생하여 핀바이스로 구멍 확장하며 조립함.종아리까지 조립 완료. 발 앞꿈치 겸 앵클가드 겸 종아리를 다 가리는 가드 부품을 끼우면 종아리 디테일을 다 가리게 됨.이 상태에서도 자립 자체는 문제 없음.자작할 예정인 일반적인 겟타 발 모양을 적용하기 위해 앵클가드용 볼조인트를 반대방향에서 꼽아봄. 가능 확인 완료.거대한 앵클커버 및 망토 장착 완료.앵클 커버 전면 발 앞꿈치 자작 예상도
앵클커버를 제거하고 해당 볼조인트에 앞꿈치를 끼우는 경우 발목이 비어보이는 문제가 우려됨. 앵클커버에 발 앞꿈치를 자작해 붙이되, ND 자석으로 탈착할 수 있도록 고려.
1608 칩LED 가슴 겟타선 발광테스트
좌측가슴의 바깥쪽으로 심었을 경우좌측가슴의 안쪽으로 심었을 경우
가슴의 겟타선 발광부는 클리어파츠 좌우로 두개씩 LED 심으면 될 듯
24.09.11.
몸통 중앙부 발광
전원 분배 계획표
- 가슴의 겟타리액터+겟타빔 부위 LED 작업 및 전원선 단일화 완료 - 계획표에 따라 (몸통중앙부 + 양 어깨 + 머리) - 등 분배기(전원 직결) - 허리 커넥터 - (좌/우 허벅지) 로 전원 연결 - 전원은 스위치 포함 CR2032 홀더를 망토 안쪽으로 넣은 후 +/- 전원선만 망토 뚫고 꺼내어 등 분배기와 연결 ( 망토가 두겹으로 되어있으며, 겹 사이는 벌릴 수 있음)
CR2032 스위치 홀더
- 등 중앙 파츠 하단에 라운드소켓 핀만 까서 이식(좌-/우+)
하우징 까야 폼난다
24.09.18
등에 라운드 핀헤더 하우징 제거후 이식. 자연스러움.
상체 LED 개조 완료. 가슴중앙 / 헤드 / 양쪽 어깨로 4세트의 +/- 선이 나옴.겟타선의 은총이 가득하구나~ 진화하라!!
24.09.23
시미즈 에이이치 디자인 특유의 발없이 뭉툭한 다리가 어색해 발을 조형하기로 결정정강이 가드 부품에 바세린을 잘 발라준 후 그 위에 에폭시퍼티를 쳐발쳐발. 경화가 완료되면 떼어내 얼마나 갈아낼지 계획을 세움절반 이상을 갈아내며 좌우 대칭을 맞추고, 디자인대로 깎고 파서 최종 결과물 도출한쪽 다리 하박에 대봐서 디자인 적합성 평가. 합격!! 이제 이걸 레진으로 두개 복제해서 나중에 적용하면 OK다리 하박의 좌우로 들어갈 겟타로 LED 테스트. 5개를 밖을까 하다가 광량이 지나쳐 버닝이 발생할까 우려되어 3개만 적용정면에서 보면 요렇고측와면에서 보면 이렇고...
허벅지까지는 괜찮았는데, 무릎부터 그 아래로 배선 설계가 좋지않아 외장 조립이 너무 어려움.
배선 설계를 변경할 필요가 있음.
24.09.25
배선 구조 설계를 3차까지 변경하며 가동역 구동 테스트 완료.
고관절 스윙 및 회전, 2중 무릎관절까지 포함하여 모든 관절의 최대 가동역까지 움직여도 문제없음.
24.09.30.
에폭시 퍼티를 사용해 조형한 발을 복제합니다심플하게 종이컵에 1피스 틀로 만들어 두개 복제 완료살짝 대봐서 이렇게 나오겠구나 하고 느낌만 보기ㅎㅎ먼저 발 하나의 뒷면을 2mm 패널라이너로 파내어 사각 ND 자석을 심음앵클가드 하단도 마찬가지로 뚫어 ND자석 심은 후 표면 평탄화를 위해 광경화 퍼티를 바른 후 경화겟타로 LED때문에 노출조절에 실패했지만, 앵클가드에 발이 충분한 강도로 결합됨
# 2024.10.01
# 2024.10.20.
소체의 도색 완료 및 우레탄클리어 도포 완료.
지촉건조 후 조립. 4일은 경화시켜야 하는데 도색집개가 모자라 어쩔 수 없이 선조립.
형광등 아래 LED 전원 ON. 전원은 CR2032 코인전지 한개.LED를 끈 상태의 상체 사진등 한가운데 장갑아래 튀어나온 금속핀 두개가 (-)와 (+) 커넥터. 전원은 망토 안에 수납.방 불 끄고 스마트폰을 손으로 들고 찍어 촛점 날아감.외부 연결 전원선 없이 완벽하게 Stand-Alone LED 발광 구현
# 2024.10.21.
토마호크 도색 시작.
화이트 / 건메탈 / 골드 / 실버의 조합으로 깔끔하면서도 겟타스럽게 도색.
마스킹하기 제일 쉬운 화이트 먼저 도포 후 화이트 도색 보호 마스킹그 위로 건메탈 도포건메탈 지촉건조 기다리는 동안 클리어레드 코팅하기 위해 브라이트 실버 도포시선의 분산을 막기위해 봉과 봉두는 건메탈 + 스타라이트골드로 심플 깔끔하게건메탈 도장면 보호하며 스타라이트골드 도포하기 위해 마스킹
센티넬 제품의 겟타 토마호크. 중후한 맛은 있지만 좀 심심함.토마호크 기본 도색 완료포인트 부분도색 완료
센티넬 원본 토마호크보다 겟타스러움이 강조되어 마음에 쏙 들게 나옴.
# 24.10.27.
우레탄클리어 완전경화가 끝난 겟타에 토마호크 적용
이 시점에서 루리웹 '티타늄보이'님의 스카이X스튜디오제 겟타1 리뷰를 접함.
진겟타vs네오겟타 1화에 등장하는 겟타1 자폭신을 재현하는데 뽕이 아주 심하게 차오름.
.. 그럼 만들어야지!!
복부 파손 파츠까지 만들기엔 공수가 너무 빡세고.. 손에 든 겟타노심 정도만 구현하기로 결정.
블렌더로 모델링출력 설정 후 출력육각기둥 중앙 디테일 라인은 너무 얇아서 세척 중 부러짐부러진 부품은 나중에 프라판으로 만들어 추가하기로 결정. 그 외 부품 조립.세가지 굵기의 전선을 이용해 거칠게 뜯어낸 에너지 송전선을 표현크기, 형태 딱 좋음. 곧 자폭할 것 같음.
당연히 녹색으로 빛나야 하므로 LED 작업을 위해 중앙 육각기둥은 투명 UV레진으로 복제를 시도.
이때는 이번에도 실패인가 했는데, 위에 끈적이는 부품 고정하려고 사용한 양면테잎이었음. 경화 무사히 성공.몰드에서 부품 분리 후 추가 경화 중. 이후 사포질로 면을 깔끔하게 정돈함.LED 위치 상 육각기둥 위아래는 빛이 잘 닿지 않으므로 그냥 메탈릭 실버 + 클리어 그린 오버코팅으로 도색1608 SMD LED를 육각형으로 배치하고 육각기둥 안에 들어갈 배터리를 상정하여 가운데로 배선을 모아줌LED 점등 확인투명복제된 육각기둥을 올려봄.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