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문 기사전송 2010-07-22 09:55

연봉 3000만원 넘기 남자는 4.8년 여자는 7.8년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구직자들이 쉽게 오해하는 취업에 관련된 소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대기업 대졸 초임 3000만원이상'이라는 설문 결과가 있었다. 실제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연봉 3000만원의 문턱을 넘으려면 몇 년이 걸릴까?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255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균 몇 년 차가 되어야 연봉 3000만원을 받는지 조사한 결과, 평균 5.2년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5년 차라는 응답이 2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년 차 17.3% 4년 차 9.4% 6년 차 9% 10년 차 8.2%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반면, '입사하자 마자'는 5.5%에 그쳤다.

기업 형태에 따라서는 대기업 2.6년, 외국계기업 4.3년, 공기업 5.5년, 중소기업 5.5년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이 1.2년으로 가장 짧았고, '출판·매체' 및 '자동차'가 6.6년으로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서 남성은 4.8년, 여성 7.8년으로 남성이 3년 정도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원졸이 평균 3.6년으로 가장 짧았고, 대졸 4.6년, 전문대졸 6.8년, 고졸 이하 8.7년으로 학력이 높을수록 기간은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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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봉 3천받는 사람은 전체의 5.5%

나란남자 상위 5.5%의 오롯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