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YPE은 적 외계인(바이도)의 그로테스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챠징샷인 파동포, 앞뒤로 자유자재로 옮기거나 단독으로 적진에 보낸 후 개별 공격도 가능한 포스 등 슈팅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후 하나하나 밝혀진 설정은 더더욱 충격적이지요.
2012년 PLUM사에서 R-TYPE의 주인공 기체인 R-9A 애로우헤드를 프라화 하여 발매했고,
저는 이걸 구입해 장장 10여년간 짱밖아 두었습니다.
구입 당시 머릿속에 이렇게 구현해야지 하고 생각해놓은 것이 있는데, 당시엔 그걸 구현할 기술이 없었지요.
하지만 시간은 흘러 저도 40대가 되고, 취미생활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력과 기술력이 진일보하여 이제서야 R-9A 애로우헤드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서두는 이정도에서 끝내고, 이하 사진과 그에대한 짧은 코멘트로 본문을 채우겠습니다.
USB-C타입 케이블을 사용하여 외부전원을 연결하면 5개의 버니어, 2개의 비트 웨폰에 불이 들어오며, 콕핏 전면부가 무지개빛으로 점등되고 포스의 빛무리가 움직입니다.
R-TYPE FINAL EVOLVED 버전의 R-9A가 곧 발매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곧 발매할 해당 킷에서는 본체의 디테일도 변경되고 두개의 비트 웨폰도 포함된다고 하는데,
제 추억은 어린시절 즐겼던 R-TYPE 오리지널 작품이고, 비트 웨폰도 직접 자작한 마당에 굳이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니겠지만, R-TYPE 시리즈에 애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새로 발매할 킷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R-TYPE의 주인공 기체인 R-9A 애로우헤드 소개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