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면 최종버전.

뒷판에 문짝으로 쓸 경첩 두개, 아랫판 다리로 쓸 고무패킹 네개, 조이스틱부 받칠 ㄱ자 꺾쇠 두개, 모니터 받칠 사각봉, 조립용  피스 다수 추가 구매 필요.

etc..

Dualshock3 to Custom Joystic

2014. 5. 20. 09:21







- 저항으로는 6.8k ~ 8.2k ohm 사이에서 적당히 한종류가 필요.

- L3 / R3는 필름PCB 커넥터에 핀 할당이 없으므로 PCB 기판에 직접 와이어.

- PS홈버튼 안드로이드에서 클릭(또는 터치)로 동작하나, ㅁ버튼도 같은 동작으로 인식.


오랜만에 포스팅입니다.

이런저런 테스트를 거치다보니 진행이 더뎠던 점도 한몫했네요 ^^;;

 

일단 문방구 미니게임콘솔 제작기 ep.1 이후로 변경점이 상당히 많이 생겼습니다.

주요 변경점들을 살펴보자면..

 

① 콘솔박스 외형 변경 

② 에뮬레이션 시스템 변경. (MK802ii -> 1.6Ghz 쿼드코어 CR9S)

③ 조이스틱 기판 변경

 

..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상 전체적으로 바뀐것 같네요 ^^;;

 

 

① 콘솔박스 외형 변경  

 

기존의 사각박스에서 약간의 사용 편의성을 더 집어넣은 최종형태입니다.

높이는 약 80Cm로 약간 낮아졌고 양옆으로 폭은 조금 넓어졌습니다.

 

 

② 변경에뮬레이션 시스템 변경. (MK802ii -> 1.6Ghz 쿼드코어 CR9S) 

 

MK802ii 로 고전게임을 돌릴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MAME 0.139  버전의 비교적 최근 게임을 돌려보니 역시나 다소 퍼포먼스가 떨어지더군요.

 

EddyLab 카페의 SuperRacer님을 통해 액정이 들어오지 않는 A31 기반 태블릿을 구입하여 에뮬레이팅 퍼포먼스를 테스트해보았고, 매우 만족스럽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발생..

A31 칩셋은 조이스틱 호환성이 좋지 않음을 발견했고, 전원을 켤때 콘솔박스를 열어 태블릿의 전원버튼을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오랜만에 EddyLab 카페의 에디님을 통해 MK802IV(CR9S)를 구입하였습니다.

게다가 에디님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듬~뿍 담긴 선물도 받게 되었습니다.

 

burus2님의 방열판과 안테나 튜닝이 들어간 개조 CR9S를 프로젝트 지원물품으로 안겨주셨어요 ㅠ_ㅠ)b

안그래도 시스템이 콘솔박스 안으로 숨게되서 WiFi 수신률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에디님의 지원으로 한방에 해결~☆ 

 

 

 

좌측은 CR9S 신품, 우측은 burus2님의 정수가 담긴 튜닝 CR9S 입니다 ㅎㅎ

다시한번 아낌없는 지원을 주신 에디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③ 조이스틱 기판 변경

 

우선 제가 집에서 플레이스테이션3에 물려 사용하던 조이스틱은 약 4년쯤 전에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구입한 저렴한 물건으로, 제대로 동작이나 할까 걱정하며 MK802ii에 물려보았더니 의외로 레버와 버튼 모두가 제대로 인식되었던 물건입니다.

같은걸 하나 더 사면 되겠구나 해서 별 고민없이 같은 스틱을 주문하여 받아보았습니다.

 

.. What the hell ?!

 

 

 

제가 구입한 스틱은 제조년도가 오래된 녀석이라 그동안 PCB 기판도 바뀌었고, 새로운 PCB 기판의 최신 조이스틱은 레버 방향만 인식을 하고 버튼은 인식을 못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대안으로 떠오른것이 기존 조이스틱 + 집에있던 PS3용 듀얼쇼크3 를 usb로 연결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은 될 것 같았는데..

 

듀얼쇼크의 방향입력과 조이스틱의 레버 방향 입력이 모두 D-PAD 방향으로 입력됩니다.

두가지 입력장치를 구분못하더군요.

 

이런저런 테스트 끝에 하나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다수의 조이스틱을 사용하려면 PS3용 듀얼쇼크3를 SixAxis Controler App을 이용해 블루투스로 페어링 시키는 방법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결국 유료앱인 SixAxis Controler를 결제하고 듀얼쇼크3 두개를 각각 페어링 시켜 독립적인 두개의 입력장치로 인식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휴우~

 

 

 

시스템은 루팅만 적용한 순정의 CR9S와 burus2님께서 튜닝하시고 에디님께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CR9S 두대를 최종적으로 비교 후 탑재하려 합니다.

 

두개의 조이스틱을 분해하여 레버와 버튼들을 추출하고, 듀얼쇼크3 패드의 기판에 배선 납땜하는 작업.

그리고 최종적으로 MDF 콘솔박스에 배치하는 작업만 남았네요.

 

포스팅을 띄엄띄엄 하다보니 아마 다음번 포스팅이 세번째이자 마지막 완성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문방구 오락기 구입기념' 이라는 게시물을 루리웹에서 보았더랍니다.
보면서 어릴적 생각도 나고, 추억보존 겸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꽤나 가치가 있을것 같아 구입처를 알아보니..

.. 허걱.. 20인치 모니터 모델이 40만원 이상의 가격이네요;;

사실상 레트로게임들은 에뮬레이터를 통해 PC에서도 많이들 즐기고 있는데..
굳이 아케이드 기판을 이용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직접 만들어보려고 대강 견적을 내보니
넉넉잡고 15만원이면 제작이 가능하겠다 싶어서 계획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두께 9mm MDF 합판으로 콘솔박스를 제작하고, 20.1인치 모니터를 넣기로 했습니다.
에뮬레이션 환경으로 보유중인 MK802ii 와 차후 PS3 두가지를 고려했구요.

PS3는 아직 현역기로 갖고노는 중이라 일단 MK802ii를 메인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도면 ver.1

크기는 보통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 앞에 놓여있는 게임콘솔보다 약간 큰 정도입니다.
문방구 콘솔의 경우 보통 2행2열 4버튼이 대부분인데, 저는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도 좋아하고,
차후 확장성을 고려해서 10버튼으로 배열할 예정인지라 모니터 크기도 커지고, 콘솔 크기가 약간 커졌습니다.


다음은 도면 ver.2

모양새를 봐야 수정할 부분이 딱 눈에 들어올것 같아서요.
바닥에 놓고 앉았을때 기기 자체의 높이가 작은만큼 화면이 잘 안보일것 같이 생겼습니다.
화면 위쪽 공간은 USB 포트를 드러낼 예정인데 너무 튀어나와 화면을 가릴것같구요.
그래서 다시 수정합니다.


도면 ver.3

화면을 뒤로 15도 기울였습니다. 이 형태가 딱 맘에 드네요ㅎㅎ

욕심같아선 화면 상단을 둥글게 라운딩 디자인도 넣고 싶지만 그러면 MDF 재단비가 상승합니다 어흑 ;ㅁ;
최소 비용 제작이 목적이므로 각진건 어쩔 수 없이 레드썬하고 넘어갑니다.

어제 저녁에 MK802ii로 에뮬레이터를 테스트해봤습니다.
집에서 사용중이던 PC/PS3 겸용 조이스틱을 연결해봤는데 모든키가 정상작동하더군요.

다만 약간 불안한게.. 에뮬레이터 설정이 완벽하게 최적화되지 않은탓도 있겠습니다만
MK802ii FW 중 Mele은 에뮬레이터 돌리기에 그다지 좋지 않은듯 싶네요.
Uhost 펌으로 교체해봤는데 스크립트를 이용한 Gapps 설치가 되지 않더라구요 ㅜㅜ

몇가지 펌웨어를 바꿔가며 비교해보고 MK802ii 에뮬레이션 환경을 최적화 하는 작업이 우선 과제일듯 싶습니다.
CPS나 MD 등의 에뮬레이터는 어차피 저용량, 저스펙을 요구하므로 잘 돌아가는데 문제는 오락실 기판 에뮬레이터인 MAME의 성능이 썩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네요.


이후 테스트 필요 항목으로 20인치 중고모니터에 HDMI 단자가 있을리 없으므로,
'HDMI-to-DVI-I 단자로 음성 출력이 지원되는가'입니다.

웹상에서는 된다vs안된다 의견이 분분하더라구요.
만약 안된다고 하면 아래의 대안이 있으므로 뭐 크리티컬한 문제는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문제라면 제작 단가가 올라간다는 점이겠지요.





가강6, 포술14 호석 시드 고정 완료.

호나이핑 돌입!!

 

 

 

 

 

 














저는 피규어가 아니라 프라모델이라 팔다리 부러뜨린걸로 뭐라 하지는 않아요.

고치면 되는거니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