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FSS 킷이 눈에 띄게 활성화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팔자에도 없던 FSS 전권 세번 정독이라는 귀중한 체험을 했습니다.
두번정도 더 정독하면 슬슬 저도 FSS덕후 소리좀 들을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일단 FSS는.. 예전 한창 제타건담에 푹 빠져살적에 메카닉 원안 디자이너라는 나가노 마모루가 그리는 만화가 있다더라.. 그게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있다더라.. 하는 소문을 듣고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순정틱한 캐릭터와 후반에만 잠깐 전투신이 보일뿐 마네킹처럼 서있기만 하는 MH 덕분에 애니메이션 자체가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치만 MH 디자인만은 상당히 좋았죠.
그래서 어찌어찌 K.O.G 는 알고있었습니다.
FSS 라는 작품 자체에 대한 특별함이 아닌 그저 K.O.G 에 대한 감상 ^^;;
최근 다시금 불타오르는 FSS 열기에 저도 한번 작심하고 만화책을 보았는데.. 호오.. 묘합니다.
어렵고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두번째 보니까 뭔가 좀 알듯싶고.. 세번째 보니까 '아~ 이제야 성단 돌아가는 꼴이 좀 보이는구나' 싶네요.
그래서 10주년판 레드미라지 발매와 동시에 구매했습죠. K.O.G 작업때문에 상자한번 열어보지도 못했지만 ;;
성단력 2810년의 동방일등환상기사단 우익대대를 구성하려고하는데..
A 아마테라스 - K.O.G 로 대체
II 더그엘란 루스
III 뷰뷰스 코단테 - 시나테 가문으로부터 암살당했으므로 결번처리.
IIII F.U. 로그너
V 그란트 라임
VI 크로클 하만
VII 바르토크 크리사리스
VIII 메르칼 모아즈
요렇게 6대 입니다 ㅎㅎ ^^;;
사실 어떻게 구성하든 그건 각자의 마음이지만요.
인게이지 SR3도 예약해놨지만.. 아마 K.O.G 도색을 끝내고, 레드미라지 x 6 을 끝낸후 열어볼테니.. 1년은 묵혀야 하지 싶습니다 -ㅂ= ;;
지금까지 똑같은걸 반복제작한 최대수는 막투2.0 x 4 였는데..
이번에 반복노가다 순위도 변경되겠습니다.
창고를 보다가 사놓고 박스한번 열어보지도 않은게 불쌍해서 꺼내서 먼지닦고 탑사진 한번 찍어본 김에 100t 한번 눌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