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취미계획의 첫번째였던 제타팀 제작 포스팅입니다.

새해첫날 가조를 마친 백식은 더이상 어찌 손댈곳이 보이질 않네요;;

외장장갑 자체가 맥기처리되어있어 먹선, 마감제 작업이 불필요하며, 오히려 먹선/마감제 작업을 하면 맥기코팅의 효과가 무용지물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하여, 맥기를 제외한 프레임 일체, 무장류에 도색 및 마감제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프레임과 무장부에 메탈도색을 해주고, 전체적으로 데칼링을 간결하게 포인트만 잡아 작업 후 마감했습니다.

제타건담은 이제 막 가조가 완료되었고, 대체적으로 사출색이 잘 나와주었으므로 따로 도색은 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가변MS 이다 보니 웨이브라이더 변형시 부품끼리 스쳐 도색이 까지는 일이 빈번할것 같거든요 -ㅂ= ;;
일부 스티커처리된 부품색 미분할 부분만 가볍게 부분도색 후 데칼, 마감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건담 Mk-II 가 현재 가장 큰 문제인데.. 워낙 오래전에 만든 킷이고, 아무 보호없이 방치해둔 녀석이라 온몸에 먼지가 내려앉아있습니다.
먼지가 너무 오랜기간 적층되서 때처럼 굳어버렸지요;;;;;;
또 무릎 등 일부 드라이데칼 완료 부위에는 집중적으로 들러붙은 먼지가 마치 털이라도 난것처럼 부숭부숭.. OTL

어차피 세척을 할 수 밖에 없는듯 하니, 이참에 주요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데칼을 싹 밀어버릴 생각입니다.
백식과 세웠을때의 조화를 생각해서 데칼의 간략화를 마친 후 방패 등 일부 부분도색, 그 후 마감입니다.


사실 글로 적으니 길어보이는데 작업하자면 일주일이면 다 할 수 있는 작업이지요 ^^;;

마지막으로 릭디아스가 남아있고, 킷은 미개봉탑에 준비완료!!

제타팀 완성도 한달안에 마무리될것 같습니다..

.. 새해 목표로 세운 몇가지중 하나가 너무 후다닥 끝나는듯 싶네요;;
이속도로 작업하면 한해 취미계획이 틀어지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프사라스II 풀스크래치 빌드가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으니..
나머지 작업을 아무리 일찍 끝내도 계획은 대체적으로 들어맞을것 같네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