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odeler

1/400 RMS TITANIC - 1

2012. 4. 27. 09:50

2012. 04. 26.


일단 900개가 넘는 창문에 구멍을 뚫기위해 이사 후 처음으로 공구박스를 열었습니다.

작은창은 1mm, 조금 큰 창은 1.5mm 핀바이스로 뚫으니 딱 맞더군요.


한참을 뚫은것 같은데.. 남은 양에 비교해보면 티도 안나는 수준 ㅜㅜ


 



제일 윗줄은 손으로 핀바이스를 직접 돌려 뚫었습니다만.. 이 속도로 뚫다가는 핀바이스질 하다 질려서

끝까지 진행할 엄두가 안나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공구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왠만한 작업은 수작업을 선호하는 저도 900개나 되는 창문을 다 뚫으려니 시작하자마자 질렸거든요;;



오랜만에 봉인 해제된 드레멜 입니다.

옵션 드릴척을 물려서 1mm 드릴날을 물립니다.


핀바이스로 돌려 뚫을때보다 시간이 1/3 정도로 줄었습니다..;;


두번째줄 창문뚫기 순식간에 완료.



드레멜 느님 찬양합니다 굽신굽신~ m(_ _)m



드레멜 느님에게 희생된 드릴밥조각들..


근데 아직 전체 창문의 20% 정도밖에 못뚫었습니다.

.. LED 괜히 밖기로 했나 -ㅂ= ;;